"활동 제2막"… 아이즈원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내달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첫 정규 '블룸아이즈' 이후 4개월만
논란 딛고 부활… 활동 제2막 관심
  • 등록 2020-05-23 오전 9:19:02

    수정 2020-05-23 오전 9:19:0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돌아온다. 각종 논란과 악재를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아이즈원이 새롭게 써 내려갈 활동 제2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아이즈원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는 “6월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아이즈원은 이로써 약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공동 매니지먼트 측은 “멤버들은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안무 연습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새 미니앨범을 위해 아이즈원이 준비한 각종 콘텐츠는 앨범 발매에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위즈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못했던 아이즈원은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 앨범을 통해 아이즈원은 역대 걸그룹 초동 신기록과 함께 역대 걸그룹 음반 총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아이즈원은 정규 1집 ‘블룸아이즈’를 통해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로 이어지는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의 대미를 장식하며 음악적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아울러 각종 논란과 악재 속에서도 팬덤 위즈원의 지지를 재확인하며 활동 토대를 마련했다.

아이즈원의 이번 컴백은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란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상황이다. 또 새롭게 시작할 새 시리즈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 걸그룹 초동 신기록과 음반 총 판매량을 갈아치운 아이즈원이 이번엔 어떤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아이즈원이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아이즈원 멤버들의 개인 역량은 물론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을 딛고 부활한 아이즈원의 활동 제2막을 알리는 앨범이란 점에서 대중의 관심도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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