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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구단은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여파로 구단의 수입이 크게 줄었고 2020~2021시즌에도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의 일자리와 기본급을 보장하려고 힘써 왔지만, 55명을 해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4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1군 선수단이 구단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연봉의 12.5%를 자진 삭감했다. 경영진도 1년간 임금의 3분의 1 이상을 삭감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