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양하영, 남다른 유기견 사랑 "56마리까지 키워봐"

  • 등록 2020-08-11 오전 8:04:42

    수정 2020-08-11 오전 8:04:4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양하영이 유기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갯바위’로 사랑받은 가수 양하영이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37년 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양하영은 “반려견 한 마리, 두 마리를 기르다가 양평에 왔고, 올해로 24년이 됐다”고 말문을 열며 “10마리, 20마리, 56마리까지 집에서 길러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마리가 넘어가니깐 혼자 감당이 안 됐다”며 “그 뒤로 마리 수를 줄여가다보니 이제 9마리만 남았다”고 했다.

양하영은 “건강한 상태면 내게 올 이유가 없다”며 “다들 아파서 내게 왔다”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가끔 누가 강아지를 보내달라고 해도 못 보낸다”며 “한 번 주인이 버렸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일단 데려온 강아지들은 하늘나라 갈 때까지 나와 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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