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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실적`…10년래 최고인데 덜 오른 종목은?

올해 EPS 10년래 최고·괴리율 -30%이내 35개종목
연초대비 1Q실적 상향조정 최고가 올해 아닌 종목은
서흥 한섬 제일기획 테스 이엠텍 등 5개 그쳐
  • 등록 2021-04-20 오전 3:10:00

    수정 2021-04-20 오전 3:1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스피가 석달만에 장중 3200선을 터치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이후 국면에서 주가 상승을 주도한 성장주보다는 이익과 주가간 괴리율이 커진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올해 한국기업들의 연간 순이익 예상치는 140조원을 돌파하며 과거 사상 최대 순익을 넘어섰고, 주가도 3200선을 오르내리며 1월 고점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미국 S&P500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주가도 4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작년 2월이후 이익과 주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중이다.

1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이 과거 2011년이후 10년래 최고이면서, 최고주가대비 괴리율이 마이너스인(최대 -30%) 종목은 총35개사다.

특히 △다가오는 1분기 실적 전망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괴리율이 -10%보다 벌어져 있거나 △최고가가 올해가 아닌 종목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단 1분기 실적 전망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괴리율이 -10%이상인 종목은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서흥(008490) LG화학(051910) 기아(000270) 금호석유(011780) 네패스(033640) 한섬(020000) 테스(095610) 이엠텍(091120) 셀트리온(068270) 제일기획(030000) 등 12개사다. 이들은 연초보다 1분기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됐고, 역대 최고가와의 괴리율이 10% 이상이다.

이중 최고가가 올해가 아닌 종목은 서흥, 한섬, 제일기획, 테스, 이엠텍이다.

서흥(008490)의 경우 올해 연초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4.0% 상향된 22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서흥의 이날 종가는 5만2600원으로 2014년 기록한 최고가(6만1900원)을 15%가량 밑돈다.

타임 등의 브랜드를 가진 한섬(020000)은 연초보다 1분기 영업익 추정치가 8.9% 증가한 360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한섬 주가는 2019년 기록한 최고점(4만8850원)보다 14.8%가량 낮은 4만1600원 수준에 머문다.

제일기획(030000) 역시 1분기 영업익은 연초대비 13.3% 늘어난 43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이날 주가(2만1950원)는 2019년 최고가(2만9900원)보다 26.6%가량 낮다.

반도체부품업체인 테스(095610)는 연초대비 1분기 영업익이 무려 107.2%나 급증한 220억원으로 추정된다. 테스의 최고가는 2017년 반도체 슈퍼사이클때 기록한 4만3700원으로 현주가(3만5550원)와의 괴리율은 -18.6%에 달한다.

IT하드웨어 업체인 이엠텍(091120) 역시 1분기 영업익이 연초대비 59.3%나 상향된 120억원이지만, 현재 주가는 1만8250원으로 2013년 기록한 최고가(2만3100원)보다 20.9%가량 낮은 상태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 모두 사상 최대 이익과 사상최고 주가가 동행하면서 주가는 이익의 함수임을 확인시켜줬다”며 “주식시장 전체와 달리 개별종목으로 들어가면 개별기업 이슈나 업황 등에 따라 이익과 주가 괴리가 발생한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가 유효한 종목의 경우 괴리율 축소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올 1분기 실적이 연초대비 다소 하향조정되기는 했지만, 괴리율이 -10%이상이면서 최고가가 올해가 아닌 종목에는 SK머티리얼즈(03649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JYP Ent.(035900) CJ대한통운(000120) 하이트진로(000080) LG유플러스(032640)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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