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임지호, 오늘(14일) 발인

  • 등록 2021-06-14 오전 8:54:07

    수정 2021-06-14 오전 8:54:07

故 임지호(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랑식객’ 임지호 자연요리연구가가 영면에 든다.

14일 경기 김포 풍무동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서 故 임지호의 발인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난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故 임지호는 약 40년 간 전 세계를 다니며 식자재를 찾고 요리를 만들어 ‘방랑식객’이라 불렸다. 특히 자연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요리들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MBN ‘더 먹고 가’, 영화 ‘밥정’ 등을 통해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2달 전인 지난 4월까지 MBN ‘더 먹고 가’로 고인과 함께한 김시중 CP는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임지호 선생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방송을 떠나 진심이셨던 분”이라고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방송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가호동, 황제성, 배우 김수로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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