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한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김인경(왼쪽부터)과 유소연, 전인지가 페어웨이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최해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한 8개국이 확정됐다.
LPGA 투어는 21일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스웨덴, 태국, 잉글랜드, 호주, 중국 등 8개국이 내년 5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 파크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시작된 이 대회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열려 2018년까지 2년마다 열렸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고 내년 5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4일동안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사흘째까지는 포볼 매치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각 조별 순위에 따라 최종일 진출하는 국가를 가린다.
최종일 경기에 진출한 4개 국가는 오전에 2개의 싱글 매치와 한 번의 포섬 매치로 결승 진출국을 가리고, 결승전은 준결승과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2014년 첫 대회에선 스페인,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한국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