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3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메인 포ㅤㅅㅡㅌ를 26일 공개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를 비롯해 가문 대대로 문을 닫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청년 ‘소타’, 수수께끼의 흰 고양이 ‘다이진’, 그리고 다리 하나가 없는 ‘스즈메’의 ‘의자’까지 ‘스즈메의 문단속’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카피와 더불어, 재난의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그 문을 열고 들어서는 ‘스즈메’와 열쇠를 손에 꼭 쥔 ‘소타’의 모습이 어우러져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두 인물과 함께하는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과연 이들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이번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됐던 포스터의 폐허 속 재난을 부르는 문 저편을 배경으로 담아내고 있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문 안에서 펼쳐지는 광대한 초원과 별과 석양, 구름이 녹아든 신비한 하늘의 비주얼은 ‘빛과 색의 마술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펼쳐낼 압도적인 영상미를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가슴을 한껏 설레게 한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3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