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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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서서히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안방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때려냈다. 0-1로 끌려가던 1사 1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후 김하성은 6회 내야 땅볼, 8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6-2로 신시내티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2-2로 맞선 7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샌디에이고 승리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