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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24일 탬파베이전 이후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뽑으면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2리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과 5회말 각각 1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마무리 라파엘 소리아노의 직구를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에 2-4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