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공연 중 사고로 손가락 골절

전치 3주..29일 SBS '인기가요' 예정대로 출연
  • 등록 2010-08-29 오후 12:07:49

    수정 2010-08-29 오후 12:07:49

▲ 씨스타 보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씨스타(SISTAR)의 멤버 보라(본명 윤보라)가 무대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왼손 엄지손가락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보라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Let's Start)에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가식걸' 무대를 선보이던 중 우천으로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넘어져 손가락을 다쳤다.

29일 보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보라는 당일 병원 검사 결과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부상 부위를 부목과 붕대로 보호하고 있다.
▲ 보라가 무대 위에서 미끄러져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보라는 신곡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안 된 것을 이유로 부상에도 활동 강행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보라가 가벼운 부상으로 신곡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다.

보라는 이에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될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예정대로 오른다.

한편 씨스타의 '가식걸'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에 오르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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