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MTOWN LIVE T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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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콘서트`가 유럽에도 진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서울, LA, 도쿄, 상해 등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SMTOWN LIVE WORLD TOUR)가 6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에서 한국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자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가수들이 파리에서 합동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공연이 펼쳐지는 `Le Zenith de Paris`는 니요(Ne-Yo),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유럽에서 K-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인만큼 현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치열한 티켓 예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파리 공연 개최를 계기로 SM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지역까지 한층 광범위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