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기성용(25)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 잔류를 선택했다.
스완지시티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에 남게됐다.
그러나 구단측은 기성용의 정확한 연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기성용/ 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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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연봉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축구관계자들은 기성용의 4년 재계약 연봉이 30억은 훌쩍 뛰어넘는 액수 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단 내 최고 수준일 것이라는 설까지 흘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영국 언론이 보도했던 에스턴빌라가 제시했던 연봉이 600만파운드(약 104억원)였던 것을 고려할때 그 이상의 금액을 받지 않았겠냐는 이유에서다.
연봉에 대한 여러 추측인 난무한 가운데 재계약 체결 후 갖은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구단 선수들과 스태프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해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을 위해 100%를 쏟아부을 것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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