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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4일 훈련소 조교로 군을 마친 후 팬들 앞에 섰다. 2013년 3월 5일 조용히 현역으로 입대해 1년 9개월 동안 군 생활을 끝냈다. 이날 오전 강원도 화천군 제27사단(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 앞에서 가진 전역식에서 “부모님이 보고 싶고, 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 보고 싶다”는 말도 남겼다. 주목받는 스타임에도 떠들썩하지 않게 입대했다가 고양이가 보고 싶다고 울먹이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졌다는 팬들이 많았다. 몇몇 네티즌은 “유승호가 연예인의 모범적 입대 사례를 남겼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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