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암살', 5개월의 촬영 마치고 크랭크 업

  • 등록 2015-02-12 오전 9:01:49

    수정 2015-02-12 오전 9:01:49

영화 ‘암살’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암살’이 크랭크업 했다.

‘암살’은 지난 달 31일 경기도 파주 촬영을 끝으로 중국 상하이와 한국을 오간 5개월 간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촬영은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포마드’ 오달수의 장면. 마지막 순간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강한 집중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지난 해 8월 27일 크랭크 인하여 대규모 오픈 세트 제작 및 중국 상하이와 국내 각지를 오가는 치열한 촬영 일정 속에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이 더해진 ‘암살’은 이날 103회차로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은 지금껏 촬영했던 영화와 다른 작품이라 더욱 어렵기도 했고, 무척 즐거웠다. 특히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과 배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전지현은 “다시 한번 잊지 못할 작업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안옥윤 캐릭터를 주신 감독님께 가장 큰 고마움을 표하고 싶고 오늘을 잊지 않겠다”며 크랭크 업의 감회를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첫 촬영 때도 그랬는데 마지막 촬영 전날도 잠을 잘 못 잤다. 그만큼 특별하고 남다른 작품이었던 것 같다. 함께 했던 200여명의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하정우는 “너무나 좋았던 현장이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감사 드린다”며 최동훈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전지현과 이정재, 오달수, 최덕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이 가세했다.

‘암살’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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