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승골’ 바르사, 국왕컵 8강 첫 경기서 기선제압

  • 등록 2017-01-20 오전 7:59:12

    수정 2017-01-20 오전 8:00:00

네이마르(오른쪽)의 페널티킥이 들어가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6-17 국왕컵 8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직접 만들어 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16강 1차전 패배, 리그 비야레알전 1-1 무승부로 경기력 비판을 받았으나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역습 기회에서 돌파 과정 중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왼쪽 골대를 겨냥,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버티며 1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8강 2차전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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