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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섭 작가의 이름은 문재인 후보지지 문화예술인 6517명의 명단에 올라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지난 2014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작성했다. 정권에 밉보인 문화계 인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배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명단에 오른 문화예술인은 1만명에 달한다. 야당 인사인 문재인 후보 지지자, 박원순 후보 지지자,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 문화예술인, 세월호 시국선언 문학인 등이 포함됐다.
박찬섭 작가는 만화가 협회 차원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데 동참하는 서명을 했다가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섭 작가는 ‘뱀프1/2’ ‘신문고’ ‘스매커’ 등을 연재하며 인지도를 높였던 만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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