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 몰린 조영남·사랑받는 윤여정, 희비쌍곡선

  • 등록 2017-05-18 오전 7:00:00

    수정 2017-05-18 오전 7:00:00

조영남 윤여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가수 조영남과 배우 윤여정이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영남이 대작 논란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반해 윤여정은 출연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영남은 결혼 생활을 할 당시 윤여정에게 폭언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법적으로 궁지에 몰린데 이어 여론도 부정적이다. 두 사람은 지난 1984년에 이혼했다.

△사면초가 조영남

조영남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그림 대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 중순까지 송모씨 등 대작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가벼운 덧칠 작업만 거쳐 17명에게 총 21점을 팔아 1억5천3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올해 2월 선고 공판이 예정됐으나 법원 인사로 재판부가 변경되면서 절차를 갱신해 다시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법원은 그림을 그린 조수와 미술계 전문가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중히 심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술작품 거래에 선례가 될 수 있고,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최근에는 윤여정에게 폭언을 했다는 정황도 나왔다. 지난 8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출연진은 “조영남이 윤여정에게 정말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못생겨서 데리고 잘 수 없다’ ‘너보다 더 좋은 여자가 생겼다’ 등의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조영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제2의 전성기 윤여정

윤여정은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나영석 PD 사단이 제작한 ‘윤식당’에 출연하면서다. 방송에서 그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작은 섬에 자신의 성을 딴 레스토랑 윤식당을 개업하며 직접 불고기 등을 요리했다. 함께 출연한 후배 배우 이서진, 정유미를 비롯해 선배인 신구 등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활약했다. 선거 당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대선 방송 ‘특집 뉴스룸’ 1부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내 아이가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 분들(세월호 가족)과 같은 심경일 거다”라며 “어떤 사람들은 ‘그만하지’라고 하던데 내 아이라면 그렇게 못 할 거 같다”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참 예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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