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장나라, 반격 시작…14.6%로 자체 최고

  • 등록 2018-12-21 오전 8:54:43

    수정 2018-12-21 오전 8:54:43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황후의 품격’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하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9,20회는 전국 기준 11.4%, 1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18회가 기록한 10%, 13.3%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특히 20회가 기록한 시청률 14.6%는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았다.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4.4%, 6.3%를 기록, 경쟁작을 따돌렸다. 20회는 tvN ‘남자친구’(4.8%)도 이겼다.

이날 오써니(장나라 분)는 천우빈(최진혁 분)의 도움을 받아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에게서 벗어났다. 한편 이혁은 갑자기 등장한 동생 이윤(오승윤 분) 때문에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갑작스럽게 인터넷에 공개된 음성파일로 인해 ‘불륜남’이 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찍자는 요구에 응했다.

그런가 하면 변선생(김명수 분)에 의해 목숨을 건진 써니는 그를 통해 이혁이 뺑소니사고를 일으켰다는 것과 함께 왕식이 총에 맞은 사실, 자신의 결혼이 이혁의 알리바이를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지막에 이르러 홍팀장(김민옥 분)이 자결한 사실을 알고 오열했던 그는 이후 극장을 찾아 가식적인 모습으로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인 이혁을 끌어안고는 거짓 사랑 고백을 하면서 복수를 위한 서막을 올렸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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