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빈, 마이틴 탈퇴…소속사 "가수→배우 활동 지원"

  • 등록 2018-12-31 오전 9:20:03

    수정 2018-12-31 오전 9:20:03

이태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인그룹 마이틴 멤버 이태빈이 탈퇴한다.

소속사 뮤직웍스는 30일 마이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이태빈과 신중하게 많은 대화를 나눴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태빈의 의사를 존중해 마이틴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마이틴과 이태빈이 모두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룹에서 탈퇴를 하더라도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되는 것은 아니다”며 “연기자로서 이태빈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빈은 자필 편지를 통해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이 많았지만 힘든 적도 있었다”며 “저와 동생들 모두에게 좋은 방향을 찾고 싶었다. 긴 고민 끝에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의 이태빈의 모습이 여러분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틴은 지난해 7월 데뷔한 팀이다. 올해 7월 ‘쉬 배드(SHE BAD)’로 활동했다. 이태빈은 JTBC 예능 ‘팀셰프’와 MBN 드라마 ‘리치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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