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드라마 OST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1초의 망설임도 없었어요.”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OST ‘고’(Go)의 가창자로 나선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의 말이다.
세븐틴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승관이 OST를 통해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준 건 2018년 3월 tvN 드라마 ‘마더’ OST ‘어떤 사랑’이 발표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승관은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마더’ OST에 참여했을 때 드라마에 제 목소리가 나오는 너무나 신기하고 영광스러운 경험을 했다”면서 “그 이후 OST에 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의 OST 가창 제안이 와서 너무 설렜고 고민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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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은 자신만의 목소리로 채운 곡을 완성해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노래를 끌고가야 하는 부분이었기에 부담이 컸는데 녹음 당시 음악 감독님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곡을 모니터하면서 뿌듯함이 배로 다가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시청자 분들께서 제가 부른 노래를 들으시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 장면들을 떠올리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승관은 세븐틴 팬클럽 ‘캐럿’을 향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고 감동을 드리는 승관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