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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이시원이 ‘엉클’ 종영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 대비 약 5배의 시청률 상승을 보여주며 착한 드라마의 강한 저력을 보여준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극중 송화음 역을 맡아 션블리 매력을 뽐내며 극의 활력소로 활약한 이시원이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뜨거운 안녕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시원은 “많은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했는데 그 결과가 좋아서 즐겁다”며 “착한 드라마 덕분에 행복하다는 시청자 반응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에 이시원은 “치열한 세상 속에서 계산적이거나 이기적이지 않아도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화음이가 용기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극중 송화음 내면의 꿋꿋하고 강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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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은 ‘엉클’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성장했다고 밝히며 기억에 남는 대사로 “제이킹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거든요”를 꼽았다. “사람은 믿어줄수록 성장하고 강해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엉클’ 속 송화음의 영향으로 “극중 화음처럼 실제 성격도 조금 착해진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린 이시원은 “주위 사람들한테 더 잘하게 되고, 더 꿋꿋해졌다. 엉클을 통해 나도 성장했다”고 고백했다.
‘엉클’을 통해 그동안 맡았던 배역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이시원. 그는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 착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복수를 꿈꾼다거나 하는 반전 있는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변화무쌍한 배우 이시원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