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송민호, YG 늦게 들어와…김진우만 기억"

  • 등록 2022-02-26 오후 1:29:25

    수정 2022-02-26 오후 1:29:2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입사 13년차다운 입담을 드러냈다.

26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2’에는 YG 소속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악뮤 이찬혁은 “(YG 소속 가수들과) 잘 모르는 상태여서 되게 어색하다. 볼 일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젝스키스 은지원과 블랙핑크 제니는 서로 처음 보는 사이였다. 은지원은 “제니를 실제로 처음 본다”고 말한 뒤 그에게 악수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콘 송윤형 역시 “저도 처음 뵙는다”며 제니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

제니에 대해 이찬혁은 “저는 뵌 적이 있다”고, 위너 김진우는 “저는 많이 봤다”고 했다. 김진우는 “YG에 2010년 입사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김진우 오빠와 (알고 지낸지) 제일 오래 됐다”고 했다. 이어 “저도 2010년 입사자”라며 “여기(위너 송민호)도 조금 늦게 들어와서, 전 진우 오빠만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제니씨가 보기엔 송민호도 보이지 않는 (YG) 후배인 거냐”고 물었다. 제니는 기다렸다는 듯이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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