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X정소민, 운명적인 소용돌이 서막

  • 등록 2022-06-24 오전 8:25:09

    수정 2022-06-24 오전 8:25:09

‘환혼’(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환혼’이 방송 첫 주부터 환혼술을 소재로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스토리,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 열전, 반전의 관계성으로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활극을 선보였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특히 지난 2회는 최고 시청률 7.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환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술사, 환혼술 등 신선한 소재다. 드라마 초반부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의 서막을 알리는 조합들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졌다. 세상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깃든 물기(수기)를 움직이는 능력자 ‘술사’, 육신과 혼을 바꿀 수 있는 금지된 술법(사술) ‘환혼술’은 물론 최고의 경지에 오른 술사만이 연마할 수 있는 권법이자 칼로 수기를 튕기는 기술 ‘탄수법’, 송림의 출입을 허가 받을 수 있는 패 ‘영패’ 등 소재 자체가 주는 신선함이 판타지적 상상력을 배가시키며 색다른 신세계로 초대했다.

이와 함께 스펙터클한 판타지 스토리와 예측 불가의 전개가 시청자들을 ‘환혼’에 강렬하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가상의 나라 대호국을 배경으로 대호국 최고의 4대술사 가문 장씨 집안, 서씨 집안, 박씨 집안, 진씨 집안의 얽히고설킨 감정과 관계 그리고 ‘환혼’의 포문을 화끈하게 연 장욱(이재욱 분)의 출생 비밀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극 초반부터 송림의 총수 박진(유준상 분)을 중심으로 펼쳐진 술사들의 화려한 수기 액션, 환혼인의 출연과 폭주 그리고 장강(주상욱 분)의 제자이자 천부관 부관주 진무(조재윤 분)의 이중적 속내, 천재 귀공자 서율(황민현 분)과 천하제일 살수 낙수(고윤정 분)의 과거 인연 등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삼박자를 갖추며 새롭고 흥미로운 장르를 알렸다는 평가다.

이재욱, 정소민 등 배우들이 캐릭터로 그려낸 새로운 얼굴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을 만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색다른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이재욱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중저음 목소리로 처절한 운명을 타고난 도련님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캐릭터를 완성시켰고 정소민은 세상 약골의 외면과 살수의 혼이 깃든 잔혹한 내면의 불협화음을 그려냈다. 특히 두 사람은 매운맛 티키타카를 통해 불량 제자와 독한 스승의 살벌한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미묘한 감정의 교류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2화 엔딩에서는 죽을 각오를 한 독초 사건으로 숨막히는 텐션까지 더하며 극을 다채로운 호흡으로 가득 채웠다. 이에 향후 스토리 전개와 함께 무르익을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방송 첫 주만에 장욱과 무덕이가 사제 관계를 결성하는 과정과 대호국 4대술사 가문을 중심으로 운명과 인연이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 전개로 풀어낸 ‘환혼’. 신선한 소재만큼 새로운 시도와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한편 tvN ‘환혼’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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