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들이 본 최종금리 수준은…1월 금통위 의사록 주목[한은 미리보기]

한은, 31일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창용 총재, 다음달 1일 대한상의 공동세미나 참석
  • 등록 2023-01-28 오전 7:30:00

    수정 2023-01-28 오전 7:30:0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2023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기준금리 인상 배경 등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판단과 전망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31일 2023년 1차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한다. 한은은 지난 13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3.5%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금통위 이후 7차례 연속 인상으로 2008년 12월초(4.00%)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시작된 2021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동안 금리가 총 3.0%포인트 인상됐다.

이번 금통위에선 향후 3개월 내 최종금리에 대해 금통위원 각각 3명씩 3.5% 혹은 3.75% 수준에 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록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시 금통위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개월 정도 기간에서 볼 때 기준금리 정점을 위원 3명은 3.5%로 봤고, 나머지 3명은 상황에 따라 3.75%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원 3명은 이날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 이후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 반면, 나머지 3명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을 낸 것이다.

아울러 이번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주상영·신성환 금통위원은 동결 의견을 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했는지도 관심이 모인다.

주간 보도계획

△30일(월)

12:00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 선정

12:00 코로나19 이후 생산성 변화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BOK이슈노트 2023-3)

16:30 2023년 2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

△31일(화)

12:00 2022년 12월 무역수지 및 교역조건

12:00 한국은행,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세미나 개최

16:00 2023년 1차(1.13일 개최, 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

△1일(수)

8:5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세미나 참석

14:00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회의

△3일(금)

6:00 2023년 1월말 외환보유액

12:00 (책자)조사통계월보<2023.1> 논고: 산업 간 임금격차 확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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