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주루사했던 배지환, 대주자 출전…텍사스에 2-3 패

8회 교체 출전…피츠버그는 NL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와 2경기 차
  • 등록 2023-05-25 오전 8:45:02

    수정 2023-05-25 오전 8:45:02

배지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지환이 대주자로 출전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패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시즌 성적 25승24패가 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27승22패)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텍사스는 31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피츠버그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 말 1사 1, 2루 찬스에서 1루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빼고 배지환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이후 코너 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지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배지환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9회 초 수비 때 중견수로 뛰었고, 이어 9회말 공격에서는 3명의 타자가 모두 아앗돼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배지환은 전날인 24일 텍사스전에서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 감각을 선보였지만, 두 차례의 주루사로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후 배지환은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지나쳤던 것 같다. 지금 가장 큰 숙제는 경기 상황을 읽고 빠른 발을 사용할 때와 쓰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것”이라고 반성했다.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도 “지금은 무척 따끔하겠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배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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