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스페셜 II]이원종, "마동포 입원은 휴식 아닌 고생"

  • 등록 2007-06-22 오전 10:44:32

    수정 2007-06-22 오전 10:45:55

▲ 이원종(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누워 있는 게 더 고생이다.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에서 사채업자 마동포 역을 맡고 있는 이원종의 현재 상황이 그렇다.

극중 마동포는 20일 방송된 ‘쩐의 전쟁’ 마지막 부분에서 쓰러져 21일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장면만 등장했다.

‘쩐의 전쟁’은 요즘 제작진과 출연진이 1주일에 수차례 밤을 새며 촬영을 하고 있다. 장소도 여러 곳을 옮겨가며 촬영이 진행돼 모두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침대에 누워 촬영을 하게 된 이원종은 당초 이 장면을 은근히 반겼다는 게 측근의 설명. 장소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누워있는 만큼 체력 보충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정작 촬영이 진행되자 그의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다. 마동포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실어증 증세까지 보여어 눈동자와 손의 미세한 떨림으로 감정 및 의사 표현을 해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연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원종의 측근은 “침대에 누워 있어 몸은 좀 편할지 모르지만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대사로 연기를 할 때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평소의 몇 배에 이른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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