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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의 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1) - 배용준

  • 등록 2007-07-03 오전 11:43:57

    수정 2007-07-03 오후 12:11:26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용준, 소지섭, 송승헌... 그 이름만으로도 여자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한 스타들이다. 각기 개성은 달라도 더 없이 잘 생긴 외모에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얼굴만으로도, 혹은 타고난 옷걸이 탓에 어떤 옷을 입혀 놔도 스타일이 절로 사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지만 수학문제를 풀 때도 공식이 필요하듯 이들에게도 옷 입기에 관한 엄연한 공식은 존재한다.

자신을 가꾸지 않는 남자는 센스없는 남자로 평가받는 시대다. 남자도 변해야 산다. 하지만 멋있는 남자는 좋지만, 멋 부리는 남자는 또 매력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남자들의 멋내기 제 1 원칙은 멋내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을 연출하는 것. 배용준, 소지섭, 송승헌이 여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주 [패셔니스타]에선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여심을 사로잡는 남성 한류스타 3인의 스타일 연출법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배용준, 소지섭, 송승헌의 스타일링 비법을 모범답안 삼아 남자들은 여자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훔쳐보는, 여자들은 내 남자친구를 멋스럽게 꾸며보는 기회로 삼아보자.
 
그 정도 얼짱, 몸짱에 어떤 옷인들 소화가 힘들겠냐 끝까지 반문한다면야 할 말 없는 노릇이지만 말이다.
 


◇ 배용준 "정장 마니아? No~ 평소 패션 더 멋스러워"

'욘사마' 배용준은 흔히 정장을 즐겨 입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타일리스트 입장에선 그 점이 늘 안타깝다. 배용준의 더없이 스타일리쉬한 평상시 스타일을 좀처럼 보여줄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무려 13년간 배용준의 전속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해온 홍은경 씨는 "보통 때에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을 즐겨 입는데 그 자체로 얼마나 멋스러운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라며 아쉬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배용준이 드라마 속에서 유행시킨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정장 패션이 아니다. 배용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염색한 웨이브 머리에 트렌치코트, 목도리' 패션으로 대변되는 '겨울연가' 준상이 스타일이다. 당시 '겨울연가'에서 그가 선보인 스타일은 '욘사마 패션'이라는 하나의 큰 정형화된 유행 틀을 만들어내며 한일 양국에서 크나큰 파장을 불러 모았다.

배용준은 옷을 입을 때 깔끔하면서도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을 선호한다. 공식 석상에서 정장을 즐겨 입는 것은 어느 정도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정장으로 예의를 갖추는 게 마땅하다는 생각에서다. TPO에 맞는 옷차림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배용준만의 패션 철학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배용준은 액세서리를 선택할 때도 대중 앞에 섰을 때와 평상시 스타일에 차이를 보인다. 평상시 화려한 목걸이를 즐겨 착용하는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일 때는 목걸이를 최대한 감추고 팔찌 보다는 시계에 포인트를 준다. 물론 평상시에는 목걸이를 멋스럽게 드러내고 시계 보다는 팔찌를 더 선호한다.
 
정장 패션을 즐겨 선보이는 배용준이지만 배제하는 스타일도 있다. 바로 쓰리버튼 수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비단 배용준 뿐만 아니라 소지섭, 송승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쓰리버튼 정장이 어울리지 않는 세 배우의 공통점은 근육질 몸매의 몸짱 스타라는 점. 가슴 근육이 발달한 남성의 경우 쓰리 버튼을 입으면 단추가 가슴 위로 올라오며 벌어져 보기 싫은 모양새를 만들어내기 쉽다.
 


 
* 도움말 / 스타일리스트 홍은경씨는...
14년 경력의 연예인 전문 스타일리스트. 배용준의 전속 스타일리스트로 무려 13년을 배우 배용준과 함께 했다. '욘사마' 열풍을 불러온 '겨울연가' 패션도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 했다. 그녀의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이력의 의외로 간단하다. 14년간 배용준, 송승헌, 소지섭 이외의 배우는 맡아본 적이 없다. 하지만 굵직한 한류스타 3인방의 스타일만을 제대로 잡아 내기에도 하루 24시간이 다 부족할 정도라고 그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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