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김남길 복수 본격화···`2주 공백 메운다`

  • 등록 2010-06-29 오전 10:18:33

    수정 2010-06-29 오전 10:24:02

▲ `나쁜 남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나쁜 남자`는 오는 30일 2주간의 결방을 마치고 방송을 재개한다. 앞으로 극중 주인공 심건욱(김남길 분)의 본격적인 복수가 그려질 예정으로 결방에 따른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김남길은 30일 방송될 6회에서 해신그룹에 입사하는 데 성공한다. 해신그룹에 입사한 건욱은 그룹의 큰 아들 태균을 몰락시키면서 본격적으로 해신그룹에 대한 복수극을 펼칠 예정이다.

첫번째 목표가 이루어지면서 건욱의 스타일 변신도 뒤따른다. 그동안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했던 건욱은 긴 머리를 자르고 가죽 점퍼 대신 깔끔한 수트를 입는 것으로 스타일을 바꿀 예정이다.

건욱이 펼치는 복수극의 이유도 서서히 밝혀질 예정이다. 어린 시절 입양됐던 해신그룹으로부터 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파양된 건욱은 주변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해신그룹에 대한 복수를 마음 먹는다.

이와 더불어 태라(오연수 분)와 펼치는 건욱의 금지된 사랑도 시청자들을 흥분케 한다. 해신그룹의 장녀인 태라는 막내 모네가 건욱에게 애정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건욱과 위험한 사랑을 펼친다. 모네 역시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극중 갈등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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