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日 와다에미 등 15회 PIFF 심사위원 확정

  • 등록 2010-08-30 오전 11:21:27

    수정 2010-08-30 오전 11:21:27

▲ 김윤진-와다 에미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김윤진, 일본의 의상 감독 와다 에미, 미국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존 쿠퍼 등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29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인 감독 발굴을 위한 섹션인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일본 출신의 의상 감독 와다 에미를 선정한 데 이어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배우 김윤진, 대만의 국민 여배우 양귀매, 인도의 감독 무랄리 나이르, 독일 베를린영화제 포럼 집행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5명의 심사위원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뉴커런츠 부문 출품작을 심사하고 뉴커런츠상을 수여한다.

또, 작년부터 신설된 비 아시아권 신인감독 발굴을 위한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장으로는 미국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존 쿠퍼가 위촉됐다. 그 외 심사위원으로는 독일의 영화학자 토마스 엘세서, 한국의 이광모 감독, 러시아의 알렉세이 포포그렙스키 감독, 보스니아의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이 선정됐다.

이어 와이드앵글 부문 ‘피프메세나상’ 심사위원으로는 캐나다의 핫독스다큐멘터리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션 파넬, 미디액트 소장이자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의 김명준 이사, 캄보디아의 리티 판 감독이 확정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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