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예고편의 한 장면.(사진=예고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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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호기심이 진심이 되는 거지"(장동건)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았고, 볼 때마다 좋았고, 지금은 안볼 때도 좋으니까."(김하늘)
또 어떤 유행어가 탄생할까?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의 예고편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맛깔스러운 대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동건과 김하늘이 예고편에서 선보인 대사가 입에 착 달라붙어 이 드라마가 어떤 재미를 줄지 살짝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신사의 품격`은 `불혹이란, 그 어떠한 일에도 의연하게 품격을 지킬 수 있는 나이다'라는 예고편의 내레이션처럼 41세 남자 4명의 이야기다.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김은숙 작가는 전작인 `시크릿가든`의 `꽃중년` 버전으로 `신사의 품격`을 만들어낸다. 그 때문에 `시크릿가든`에서 선보인 톡톡 튀는 명대사가 얼마나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시크릿가든`은 `이태리 장인 한 땀 한 땀 만든~` `길라임씨,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어요?` 등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린 대사로도 사랑받았다.
 | ▲ 장동건과 김하늘이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예고편에서 달콤한 키스 신을 공개했다.(사진=예고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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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추가 예고편은 장동건과 김하늘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살짝 담겼다. 장동건이 니트로 만들어진 치맛단이 풀리는 바람에 애를 먹는 김하늘을 도와주는 모습, 장동건과 김하늘의 키스 신 등이 들어가 있다. `신사의 품격`의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는 "장동건 등 극 중 `꽃중년 F4`가 말하는 41세 남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맛깔스러운 대사와 연기로 담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의 품격`은 26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