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의 관록" 보아 `온리원` 들어보니

22일 7집 전곡 음원 공개
보아가 만든 `온리원` 음원 호평
관록 넘치는 안무도 인상적
  • 등록 2012-07-22 오후 2:46:09

    수정 2012-07-22 오후 5:36:58

보아 신곡 ‘온리 원’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감미로우면서도 슬펐다. 가수 보아(25)의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안정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보아의 신곡 ‘온리 원(Only One)’이 22일 공개됐다. ‘온리 원’은 보아가 작사·작곡을 맡아 공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노래. 완성도가 돋보였다. 힙합의 운율감과 발라드의 서정성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이다. 익숙한 듯 곡 구성은 세련됐다. 어쿠스틱 기타와 현이 어우러져 멜로디도 풍성했다.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는 보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애잔함을 더했다.

보아는 뮤직비디오에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보아는 이날 공개된 ‘온리 원’ 댄스버전 뮤직비디오에서 리드미컬한 춤으로 곡을 압도했다. 보아는 발라드곡에 맞춰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안무로 곡의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데뷔 13년 차의 여유로움이 오롯이 묻어났다. 보아의 ‘온리 원’ 춤은 군무의 짜임새와 자유로움이 동시에 돋보였다. 특히 보아가 곡 후반 한 남성 댄서와 서로 대화를 주고받듯 춤을 추는 장면은 마임을 보는 듯했다. 보아는 댄서로서뿐 아니라 곡 분위기에 맞춰 여성미를 연출하기도 했다.

보아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온라인도 뜨겁다. 노래와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각종 음원 사이트 게시판 등에 ‘요즘 판치는 기계음과는 다른 보아만의 깔끔한 음악이다. 연륜과 노장의 힘이 느껴진다’(dang****), ‘서정적인 노래에 힘 있는 안무가 인상적이다’(nice****),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템포) 등의 글을 올려 호응했다. 보아의 ‘온리 원’ 안무는 내피탭스(NappyTabs)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내피탭스는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안무를 맡은 유명한 댄스팀이다.

보아는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에 7집 음원 9곡 전곡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발매한 6집 ‘허리케인 비너스’ 이후 2년 만의 신보다. 7번째 앨범은 오는 25일 공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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