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다시 뉴욕 한복판에 올랐다. 이번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유재석-노홍철-하하와 함께였다.
싸이는 구랍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미국ABC 방송국 프로그램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와 함께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쳤다. ABC 방송은 미국 4대 네트워크 방송 가운데 하나다.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는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쇼. 매년 연말이면 전 세계에 생방송 되는 이 쇼를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로 모여들 정도다. 싸이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공연을 보여주고자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초청했다.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31일 오전에 뉴욕에 도착해 오후 4시 리허설을 거친 후 곧바로 생방송에 임했다. 하하 역시 ‘무한도전’ 속 캐릭터인 ‘하이브리드샘이솟아리오레이비’로 분해 무대에 섰다.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가 싸이와 함께 오른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무대는 오는 1월 중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