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드(KOHD)’라는 예명의 남성 가수가 ‘한사람’이란 제목의 음원을 이날 정오 발표한다. 이 노래는 ‘내 딸 서영이’의 공식 OST다.
‘내 딸 서영이’는 최근 시청률 44%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라섰다. 시청률이 높을수록 드라마 OST도 주목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둘러싼 가요계 관계자들의 물밑작업이 치열하다. 얼굴없는 신인 가수가 인기 드라마에 입소문만으로 간택되는 일은 드물다.
이번 코드의 ‘한사람’ 역시 제작자와의 인연이나 친분 없이 오직 가수의 목소리와 노래만을 듣고 OST 삽입이 결정됐다.
‘한사람’은 버클리음대 출신 프로듀싱팀 이장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했다. 드라마 ‘유령’, ‘신의’, ‘골든타임’ OST의 프로듀서인 오승은도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