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김성령-정윤호, 수애로 인해 '감정 골 악화'

  • 등록 2013-01-30 오전 7:34:44

    수정 2013-01-30 오전 7:34:44

‘야왕’ 6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성령과 정윤호가 서로에게 감정이 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6회에서는 도경(김성령 분)과 백도훈(정윤호 분)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은 다해의 방해로 자신이 진행하던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분노했다. 그리고 “회사를 위한 것이다”라는 다해의 말에 “네가 뭔데 회사를 위하느냐. 너 같은 부류 잘 안다. 나 치워내려고 수작 부리는 거 아니냐?”라고 다그쳤다. 또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라며 폭발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도훈은 “내가 데려온 사람이다. 나와 평생 함께할 사람이다”라며 다해를 막아섰다. 그리고 “다해 탓 아니다. 누나가 무리해서 추진해놓고 다해를 무조건 나쁜 사람으로 만드느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누나 이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느냐. 정말 실망이다”라며 역성을 들었다.

이에 도경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맞서는 도훈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서운함에 눈물까지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류(권상우 분)와 도경(김성령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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