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정윤 "재벌가? 남편 후계자 아냐…마트 할인도 없어"

이랜드그룹 부회장 장남과 결혼
  • 등록 2015-02-10 오전 7:45:01

    수정 2015-02-10 오전 7:46:52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자신을 ‘재벌가 며느리’로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남편은 그룹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최정윤은 제계 44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 씨와 결혼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황.

최정윤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인 이경규가 “남편이 그룹의 후계자냐”고 묻자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농담했다.

최정윤은 “친구가 전화해 ‘너희 집 슈퍼에 있어’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그룹 계열사의 마트나 백화점에 가도 나는 돈을 다 낸다. 가족할인도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최정윤도 평범한 며느리였다. 최정윤은 “결혼을 하고 시어머니의 첫 생신은 며느리가 챙겨야한다고 하더라. 그걸 모르고 있다 친정어머니의 말을 듣고 시부모님을 초대했다”며 “요리에 자신이 없다보니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았다. 그런데 요리가 끝나고 시부모님이 도착하실 시간이 되자 어머니가 쫓기듯 집을 나가더라. 그러지 않았으면 했는데 너무 죄송했다”고 결혼 생활에 대한 얘기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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