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사랑받은 TOP10 수상과 3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2013년 6월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이 끝나고 팬들에게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이렇게 큰 상 주신 아미 여러분 더 좋은 앨범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진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해줘서 고맙다. 우리로 인해 아미 여러분도 항상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여러분과 저희가 항상 같이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 오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예쁜 추억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제이홉은 “큰 상 준 아미 누구보다 사랑한다. 여러분도 같이 상 받았으니 우리 신나게 웃자”고 말했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송라이터상’을 받았다. ‘2016 Asia Artist Awards’ ‘베스트 프로듀서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