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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단은 1월 30일부터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왔다.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의 지도 하에 ‘본인의 야구관 정립’과 ‘루틴 확립’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염경엽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제시했던 방향에 대해서 선수들이 스스로 답을 찾고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팀이 발전하고 있는 과정이 보이는 것 같아 좋았다”고 캠프를 평가했다.
캠프 기간 우수한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캠프 MVP에는 입단 동기 이자 경찰과 상무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야수 이현석, 투수 박민호가 선정됐다.
야수 MVP로 선정된 이현석은 “선수단 모두 열심히 훈련에 임하였는데 저를 MVP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이 여세를 오키나와 캠프까지 이어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종료한 SK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