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R 닮은꼴…리스터가 튜닝한 'LFT-C' 공개

  • 등록 2019-07-20 오전 12:10:00

    수정 2019-07-20 오전 12:10:00

LFT-C (사진=리스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튜닝업체 리스터가 10대 한정 생산되는 ‘LFT-C’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LFT-C’의 기본 바탕은 재규어 F타입 R 모델이다. 가격은 13만 900파운드(한화 약 2억 453만원)이며, 7년간의 보증기간에 옵션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LFT-C는 LFT-666 모델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배기 시스템, 휠, 그리고 카본 보디 판넬까지 모두 동일하게 사용한다. 반면 스플리터, 그릴이 새롭게 적용된 범퍼, 리어 디퓨저, 립스포일러, 그리고 보다 넓은 휠아치가 새롭게 적용됐다.

업그레이드는 LFT-C로 하여금 최고속도 330km,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속도)은 3초 안에 도달한다. 최고출력은 666마력이다.

LFT-C (사진=리스터 공식 홈페이지)
리스터 CEO 로렌스 와이트태커는 “튜닝된 V8의 소음은 지붕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여기에 스타일링은 외관에서 공격적인 인상을 더해준다”며 “새로운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은 나에게 항상 특별한 순간이지만, LFT-C는 지금까지 리스터에서 만들어지는 것 중 가장 빠른 오프톱이다. 매우 특별한 차”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는 스티칭이 수작업으로 제작된 나파 가죽 커버와 대시보드 루프 라이닝 등 몇가지 업그레이드를 발견할 수 있다.

LFT-C는 각각 오너의 개인 취향과 요구가 반영돼 제작된다.

LFT-C (사진=리스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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