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 뷸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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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9-0 승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성적 67승 35패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건 선발 투수 워커 뷸러다. 뷸러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내는 등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에 승리를 선물했다. 뷸러는 이날 승리로 시즌 9승(1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A.J. 폴록, 맥스 먼시, 족 피더슨이 힘을 보탰다. 폴록과 먼시, 피더슨은 홈런 3방으로 7점을 뽑아내며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하루 쉬고 24∼25일 홈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격돌한다. 선발 등판 예정 선수는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이다. 류현진은 오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