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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비디오 매거진’은 시즌별 인기 상품을 선별해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된다. 고객들이 더현대닷컴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자동으로 재생된다.
영상 속 모델이 입고 있는 상품마다 태그(상품명 등 설명)를 표시해 고객이 태그를 터치하면 관심 상품으로 등록된다. 더현대닷컴의 해당 상품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에 10~20여 개 상품을 한 번에 소개해준다. 1분가량의 짧은 영상에 결혼식·집꾸미기·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여러 가지 상품을 보여주는 식이다.
또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공식 애플리케이션 푸시(알림), 카카오톡 메시지 등 현대백화점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도 ‘비디오 매거진’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MWC 2019 상하이’에서 관심 상품 등록, 구매 연결 등 동영상을 통해 고객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오토 트래킹’ 기술을 접하게 됐다”며 “이를 더현대닷컴에 접목해 고객들의 쇼핑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고 SNS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더현대닷컴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검색한 옷과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코디’ 서비스를 더현대닷컴의 의류 상품 총 30만 개에 적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용하지 않는 고객보다 2.5배 더 머무르고, 서비스 재이용률도 88%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