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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게 중국 주식형 펀드였다. 중국주식형 펀드는 한주 간 11.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모든 해외주식 펀드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펀드 외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해외주식형 펀드는 △아시아신흥국주식(7.22%) △글로벌신흥국주식(6.61%) △아시아태평양주식(6.31%) 순으로 대개 아시아 신흥국 관련 펀드가 호조를 보였다.
이같은 모습은 주간 성과 상위 펀드 목록에서도 드러난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상품은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으로 25.86%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후 2~5위도 모두 중국주식형 펀드가 독식했다. 2위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으로 25.72% 수익률을, 3위는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로 18.73%의 수익률을 올렸다. 4위와 5위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로 각각 17.56%, 17.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60bp(1bp=0.01%) 상승한 0.563%, 3년물 금리는 0.50bp 상승한 0.840%, 5년물 금리는 0.80bp 상승한 1.120%, 10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1.397%로 마감했다.
자금흐름을 보면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 7792억원 증가한 229조 2768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 732억원 증가한 235조 7551억원을 기록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213억원 감소한 40조 75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160억원 감소한 18조 4798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8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