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의혹' 홍진영, 방송가 OUT

  • 등록 2020-12-16 오전 8:45:16

    수정 2020-12-16 오전 8:45:16

홍진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가수 홍진영이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이어 MBC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하차가 확정됐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 측은 15일 이데일리에 “프로그램은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홍진영씨는 하차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달 21일 방송분까지 출연했으나 28일 방송분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몇번 목소리만 등장했을뿐, 사실상 통편집과 다름없었다.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을 당시에도 굳건하게 출연했던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홍진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미우새’ 제작진 측은 지난달 30일 “최근 이슈로 인해 당분간 홍진영씨 관련 아이템을 다루지 않기로 했다”며 “홍진영씨 분량이 없는 만큼, 홍진영씨 어머니도 패널로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2018년 12월 ‘미우새’에 합류했다. 홍진영과 더불어 그의 일반인 언니 홍선영도 꾸준히 동반 출연했다. ‘미우새’ 관계자는 “‘미우새’는 출연자들이 돌아가면서 방송에 등장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면서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23일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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