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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브룩스 레일리, 최지만과 한솥밥,,,탬파베이와 계약

  • 등록 2021-11-30 오전 11:13:32

    수정 2021-11-30 오전 11:13:32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사진)가 최지만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한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33)가 최지만(30)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뛴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레일리가 탬파베이와 2년간 연봉 총액 1000만 달러(약 119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레일리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14경기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중 2015년 한국에 와 롯데에서 활약하면서 야구 인생이 바뀌었다.

레일리는 롯데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152경기에 등판했다. 통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신시내티 레즈의 러브콜을 받았고 빅리그에 복귀했다.202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레일리는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58경기에 등판, 49이닝을 던지면서 10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78로 다소 높았지만 중요한 고비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는데 레일리의 역할도 큰 몫을 차지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투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탬파베이에서 레일리의 존재감은 더욱 빛날 전망이다. 단순히 좌타자 상대 원포인트 릴리프를 넘어 오프너 등으로도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MLB닷컴은 “레일리는 직구 구속이 느리지만, 공의 회전이 좋고 좌타자가 공략하기 어려운 공을 던진다”며 “중요한 순간에 좌타자를 상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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