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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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 연출 이재규)이 나흘 연속 전 세계 스트리밍 1위를 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2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은 1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국가별로는 5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날의 46개국보다 수치를 늘렸다. 점수는 841점으로 2위의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537점)과 전날 대비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주동근 작가가 쓴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신예들이 주연을 맡았다.
‘지우학’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후 다음날인 29일부터 플릭스 패트롤 집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29일 집계 25개국, 30일 44개국, 31일 46개국 1위를 기록하며 1위 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특히 ‘지우학’은 ‘오징어 게임’, ‘지옥’, 애니메이션인 ‘아케인’에 이어 한국 시리즈로는 4번째로 넷플릭스 1위에 오른 작품으로 인기가 갈수록 확장하면서 ‘오징어 게임’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