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베트남 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동행

  • 등록 2010-08-23 오전 10:31:57

    수정 2010-08-23 오전 10:31:57

▲ 장서희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탤런트 장서희가 베트남 이주 여성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달 초 장서희는 한국 남성과 결혼 후 팍팍한 살림살이에 고향 땅 한 번 밟지 못하고 사는 베트남 이주 여성들의 친정 나들이에 동행했다. 이번 동행에 사진작가 조세현씨도 함께 해 이들에게 행복을 안겼다.

그녀는 영화 촬영을 코앞에 두고 있음에도 이번 행사의 취지를 듣고 기꺼이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서희는 딘티싱·김대규씨 가족, 부티엉아·장동현씨 가족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했다. 특히 딘티싱과 부티엉아가 그녀가 출연한 `아내의 유혹` 팬이어서 이번 동행이 더욱 특별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이들과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베트남 이주 여성들의 한국 살이와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관한 얘기들을 듣고 함께 고민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서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결혼 부부의 2세들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장서희의 베트남 방문은 23일 발간된 여성중앙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 장서희

 
(사진=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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