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오스카-윤슬, 둘만의 성탄 콘서트 `폭풍 감동`

  • 등록 2010-12-27 오전 9:30:05

    수정 2010-12-27 오전 10:03:37

▲ SBS `시크릿 가든`(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윤상현과 김사랑이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애절한 눈빛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14회에서는 오스카(윤상현 분)와 윤슬(김사랑 분) 사이의 오랜 오해가 서서히 풀리면서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스카는 윤슬만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애틋한 감정을 확인했다.

표절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오스카는 표절 작곡가의 허위 인터뷰로 인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작곡가는 돈을 목적으로 오스카를 음해, 오스카가 표절 사실을 미리 알고도 그 곡을 앨범에 넣으려 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그럴 줄 알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은 오스카는 예정돼 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취소하고 칩거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팬들이 보내준 빵을 먹으며 쓸쓸한 마음을 달래는 오스카 앞에 윤슬이 나타났다.

“혼자 있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 싶어 왔다”는 윤슬에게 오스카는 “이렇게 제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순간을 저와 함께 해주셔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자신의 노래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그런 오스카를 바라보는 윤슬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했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날 다 줘도 모자란, 날 다 버려도 모자란, 내가 널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모를 거야 아마 넌”이라는 노래 가사는 윤슬을 향한 오스카의 고백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윤슬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이 수직 상승했다. 그동안 도도하고 자기중심적인 부잣집 아가씨로만 비춰졌던 윤슬이 실상은 사랑에 상처받은 여린 여자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윤슬이 `VVIP 파티` 장면에서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 앞에 등장한 주원의 맞선녀를 직접 퇴치, 사랑의 큐피트를 자임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지수는 더욱 올라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급 빠져든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윤슬이다”, “오스카 노래할 때 김사랑 눈물 연기가 심금을 울렸다”, “윤슬 재수 없는 줄 알았는데 완전 의리녀”, “오스카만 사랑하는 순정녀다” 등 윤슬 및 김사랑에게 많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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