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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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경기 중계가 토요일 시청률 왕좌에 올랐다.
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월30일 SBS가 중계한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4월29일 중계된 쇼트프로그램 경기 시청률 18.2%보다 3.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중계 시청률은 드라마 MBC `내 마음이 들리니`(21.6%)와 KBS 2TV `사랑을 믿어요`(21.4%)도 제치고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65.91점으로 1위에 올라 우승 문턱에 다가선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연아는 총점 194.50점으로 일본의 안도 미키(195.78점)에게 1.29점 뒤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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