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도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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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이 홍콩·마카오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도둑들`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한국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내용을 그린 범죄 액션영화.
최동훈 감독의 작품 중 처음으로 대대적인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펼쳐질 도둑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촬영을 시작한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의 지휘 하에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 배우들이 집결해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한 달 간의 해외 촬영을 일정대로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에 7월 18일 마카오의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대형 카지노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에서는 `도둑들`의 해외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마카오 전통 고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다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한편 `도둑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국내 촬영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한국에서의 대장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