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노총각 신현준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 등록 2013-05-26 오후 12:30:18

    수정 2013-05-26 오후 6:46:43

‘연예가중계’ MC 신현준(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신현준(45)이 노총각 딱지를 떼고 결혼에 골인한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12세 연하의 재미교포 여자친구와 백년가약한다. 신현준의 예비신부는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하고 예식은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신현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스런 글을 남겼다. 그는 “주님이 제게 가장 좋은 사람을 준비해 놓으신 것을 압니다. 그러나 주님 제가 아직 그 사람을 만나기에 부족하다면 제 청년의 시기를 더 연장해 주옵소서”라며 “그리하여 제가 만날 그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는 저의 모난 부분을 깎여나갈 수 있게 해 주시고 그 사람을 진정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저의 이기심이 사그라질 수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원했다.

이에 앞서 신현준은 25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결혼한 유부남들이 이런 기분이었나 보다. 떨리고 행복하다. 열심히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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