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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월드투어 피날레 성황 But 암표 횡행

  • 등록 2016-03-07 오전 8:26:16

    수정 2016-03-07 오전 8:27:48

그룹 빅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빅뱅이 국내 공연을 끝으로 1년간 진행한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쳤다. 공연이 성황인 탓에 암표가 횡행했다.

빅뱅은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월드 투어 메이드 파이널 인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 투어의 피날레였다. 1만3000명이 다녀간 마지막 공연까지 빅뱅은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으로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빅뱅은 오프닝 무대 ‘뱅뱅뱅’을 시작으로 엔딩 무대 ‘판타스틱 베이비’ 앙코르 무대였던 ‘위 라이크 투 파티’ ‘거짓말’ 등 두 시간 넘게 20여 곡을 선사했다. 라이브면 라이브,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공연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지디&탑의 ‘쩔어’ 지디&태양의 ‘굿 보이’ 무대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팬들 사이에서 빅뱅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으로 소문이 돌면서 ‘피켓팅’으로 불릴 만큼 티켓팅 경쟁이 치열했다. 티켓 경쟁은 공연 당일에도 이어졌다. 현장에선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지하철역(올림픽공원역)에서부터 공연장(체조경기장)까지 거리가 400m가 조금 넘는데 10분간 대여섯 명의 암표상을 발견했다.

이들은 외국 팬들을 타깃으로 티켓 가격을 흥정했다. 1층 스탠딩 석은 구역에 따라서 50만원부터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2층 좌석도 돌출무대가 잘 보이는 곳은 50만원을 호가했다. 빅뱅 공연 티켓은 좌석에 관계없이 전석 11만원이다. 많게는 10배 넘는 가격에 팔리는 셈이다. 공연장을 찾은 한 10대 소녀는 “한 암표상이 스탠딩석 티켓을 2장에 120(만원)에 팔라고 권했다. 자기들이 120에 사면 외국 팬들에게 70~80에 되판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공연장에서 웃돈을 받고 티켓을 되파는 등의 암표매매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금하고 있는데 어린 팬, 해외 팬들이 이러한 음성적인 티켓 거래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를 단속하거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K팝을 대표하는 빅뱅의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에 암표 거래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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